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의 산티아고 여행기.
아무것도 없지만 실은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광야’를 모토로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 문종성.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묵상하는 동안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촌과 오지 곳곳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고, 네팔 천막학교 학생들 및 말레이시아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만 했지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했던 그가 많이 지치고 외로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다.
지은이 소개
문종성
“인생은 계획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인생은 실행하는 대로 된다”는 야성의 도전 정신으로 자전거 세계 일주를 떠난 실천적 이상주의자. 아무것도 없지만 실은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광야’를 모토로 112개국, 7년 2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마쳤다. 아마존, 사하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이르는 광대한 모험뿐만 아니라 서부 아프리카 내전, 이집트 민주화 시위를 직접 맞닥뜨리고, 생사의 고비를 넘긴 2차례 무장 강도 습격, 2차례의 교통사고와 4차례의 도난 사건, 말라리아 감염 및 풍토병의 시련 속에서도 ‘끝내는 해내리라’는 집요한 낙천주의를 지향했다.
여행하며 묵상하는 동안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촌과 오지 곳곳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고, 네팔 천막학교 학생들 및 말레이시아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꿈을 사랑하고 사랑을 꿈꾸는, 격정적 하이터치(high touch)를 경험한 그는 가치 있는 꿈과 의미 있는 인생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학교, 기업, 종교 단체 등에서 비전 쉐어링을 통한 특강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가슴이 뛰는 방향으로, 청춘로드』, 『라이딩 in 아메리카』, 『자전거 타고 쿠바여행』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청춘, 나를 위해 산티아고를 걷는다’
순례 1일차또다시 가슴 뛰는 열정, 시작
순례자의 심장은 비바체 리듬으로 뛴다
애잔함의 낭만에 대하여
순례 2일차배려가 난무하는 길 위
순례 3일차도둑같이 찾아오는 행복들
순례 4일차시련을 넘어 용서를 구하다
인생에 가장 필요한 한 마디 “수고했어”
순례 5일차내 이탈리아 친구는 일흔 청춘
별을 찾아 별까지 온 순례자들
순례 6일차스물둘의 패기 넘치는 도전
야고보가 정말로 걸었던 길은?
순례 7일차누군가 내 인생을 밀어주고 있다
순례 8일차외로움이 외로움을 위로하는 카미노
순례 9일차젊음아, 조금만 더 배려하길……
그 겨울의 로맨틱한 알베르게
순례 10일차베드버그에 물린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순례 11일차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다
순례 12일차과식은 초대에 응하는 기본 매너
순례 13일차가잖아, 다들 떠나가고 있잖아
날 선 외로움이 무뎌지는 치명적인 매력
순례 14일차I say “HAPPY”, You say “NEW YEAR”
순례 15일차운명론자의 명쾌한 논리 ‘때마침’
순례 16일차생양파를 먹지 않고 고생을 논하지 말라
순례 17일차“행복해서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어!”
순례 18일차입술 꽉 깨물고 45km 걸어간 이유
순례 19일차레온 대성당에서 나를 저울질 하다
순례 20일차우정이 망울지는 한 마디, “괜찮아?”
순례 21일차동급 최강 덤벙 대마왕의 실수
순례 22일차맨발의 청춘, 몸도 마음도 고달프다
순례 23일차죄가 많아 움직여지지 않는 돌
순례 24일차처남과 매제, 노총각이 함께 걷는 길
순례 25일차예배당의 천사가 ‘아마도’ 속삭여준 것
순례 26일차결국, 감사함으로 돌아오는 길
순례 27일차“이 길에서 당신을 만난 것이 가장 큰 행운입니다”
순례 28일차카미노에 다시 온 건 기적이다
순례 29일차우리는 모두 블랙 몰리다
순례 30일차누구에게나 사랑은 어렵다
순례 31일차서두르면 서운해지는 길에선 늑장이 미덕
순례 32일차내 사랑이 가장 아름다웠다
출판사 서평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의 산티아고 여행기.
아무것도 없지만 실은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광야’를 모토로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 문종성.
‘외로움, 힘껏 껴안다’의 저자 문종성은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오직 자전거 하나만으로 세계 일주한, 자신이 생각한 이야기를 실제로 행하는 스토리두어 청년이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묵상하는 동안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촌과 오지 곳곳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고, 네팔 천막학교 학생들 및 말레이시아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만 했지 정작 나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했다.
그동안 그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만 했지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했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자신은 항상 있었으되, 자신에게 필요한 누군가가 있었던 적은 별로 없었다. 자신에게 주는 상처에는 무관심하고, 자신을 바로 보기가 서툴렀기에 외로움 역시 다룰 줄 몰랐던 문 군. 그는 이제야 외로움은 누군가의 무관심 때문이 아닌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자기 자신이 무성하게 키워가고 있었음을 눈치챈다. 서른이 넘도록 남들 좋아만 했지 정작 의기소침한 열등감투성이인 자신을 좋아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문 군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여행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다.
배려가 난무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갑자기 차 한 대가 앞에 선다. 걷던 속도를 낮추며 차를 비켜가려던 그에게 누군가 손에 봉지를 들고 환하게 웃는다. 시몬이다!
‘자네, 우리 공장에 이걸 두고 갔더군. 그래서 주려고 왔지 뭔가.’
‘세상에나! 이걸 주려고 여기까지 온 거예요? 내가 여기 있을 줄 어떻게 알고요?’
‘흠, 느낌? 지금쯤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 없으면 뭐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하하. 물건 잘 챙기시게나.’
세면도구다. 이틀 전 생장피에드포르에 들어왔을 때 허락을 받아 시몬이 일하는 공장 창고 안에 텐트를 치고 잔 적이 있다. 그때 씻고 나서 깜빡 두고 온 모양이다.
몇 유로면 구입할 수 있는 하찮은 것이다. 그럼에도 이틀이나 지나 직접 가져다준 시몬의 수고가 눈부시다. 문 군은 윗니로 살짝 아랫입술을 깨문다.”
-순례 1일차-
“저녁은 모두가 함께한다. 예외 없는 규칙이다. 이곳에서 한 달간 순례자들을 돕고 있는 하비에르가 맛있는 수프와 샐러드, 빵과 요리를 대접한다. 앙헬이 그의 일손을 도왔고, 다른 이들 역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변을 정리한다. 또한 모여 있을 땐 모든 상황에 먼저 남을 헤아리는 제스처를 취하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고 있다. 순례자들 사이에 해피바이러스가 퍼진 이래 배려 중독 증세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외로웠던 영혼들 모두 감사에 미쳐가고 있다. 인간애에 눈이 멀어 가고 있다.”
-순례 9일차-
“다음 날 이른 아침, 인기척에 실눈을 떠보니 앙헬이 꺼져가는 난롯불을 열심히 살리고 있다. 추울 텐데, 귀찮을 텐데, 다른 이들은 곤히 자고 있는데, 혼자서 행여 남들 잠 깰라 조용히 일을 보고 있다.
‘앙헬, 안 추워? 좀 더 자지그래.’
‘아니야, 괜찮아. 조금 더 자려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따뜻해야지. 난 이미 잠 다 깼는걸.’
그가 불을 살피다 고개를 돌려 빙긋 웃는다. 그 역시 피곤하다는 것을 문 군은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푸근한 잠을 위해 아무도 모르는 사이 또 다른 누군가는 꺼져가는 불을 지핀다.”
-순례 11일차-
기쁨과 슬픔이 함께한 32일간의 여정!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32일간의 여정.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많이 웃기도, 울기도 했다. 산티아고에서 맞이한 설날에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맨발 순례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그곳에서의 즐거움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책에서 작가는 누군가의 작은 반응일지라도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 조금만 배려하면 많은 이를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남이 배려해주기만을 원하지 자신을 희생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산티아고를 걷는 순례자 모두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그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 돌아온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배려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독자 마음의 키가 조금은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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