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재테크 노하우 <첫 월급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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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월급을 탔어요

저자

송승용 지음

출판사

엘도라도 | 2013-05-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새내기 직장인 올리브의 좌충우돌 재테크 정복기 『첫월급을 탔어요...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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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을 받았을때의 설레임.....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저는 지난 2012년 3월, 정말 운좋게 졸업과 동시에 입학하는 시즌을 맞아

정확히 3월 2일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4월 초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신입사원이었던 만큼

남들에 비해 많은 급여는 아니었지만, 난생 처음 4대보험 적용되는 급여를 받아본지라, 매우 기뻤습니다.

부모님 선물,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이나 신발들, 한턱 거하게 쏘기....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15만원 정도 생활비로

남겨두고 모두 저축하였고, 그해 6월 적금통장을 개설하면서 꾸준히 소소한 재테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집이 완전 가난뱅이는

아니지만, 알 수 없는 빚이 있었던 만큼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학생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노후대비와 결혼준비도 한 살이라도 어렸을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이 지났지만 3개의 적금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1개는 이제 곧 만기가 되네요.^^) 

 

사실, 초짜한테 부동산,투자,주식을 권하기에는 거리감도 크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잘못 따라했다가는 바람과 함께 소중한 돈이 사라질 수도 있는거구요.

이 도서는 정말 난생처음 '월급'이란 걸 받았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효율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통장,체크카드,보험,가계부,대출,보너스,연말정산에 소득공제, 세금까지...

내용이 정말 필요한것만 들어 있고, 지루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혹시 작가님이 젊으신분일까요?

삽화를 그리신 작가님도 말괄량이 캐릭터 올리브를 잘 그려주셨네요^^

 

저는 사실, 그동안 제가 재테크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부분마다 놓친게 많았다는걸 깨닮았습니다.

통장에서 보면 너무 세분화된 목적별 통장으로 저축이 늘면서 개인관리나 자기계발에 씀씀이가 줄어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졌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인데, 현재가 불행하면 아무소용 없겠죠?^^ 그래서 딱 2가지로 요약했습니다.

비정기 지출통장(경/조사)과 예비자금통장(여행,응급상황,급전) 인데요, 이렇게 요약해버리니까 모으는 돈이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체크카드는 기존에도 제가 실적에 얽메이지 않고 혜택에 맞춰서 써서 큰 부분은 없었구요.

보험!! ㅠ보험에서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됐습니다. 입사하고 한달 후에 상해보험과 암보험 들었는데, 만기 환급형이라서 좀 비싸거든요ㅠ

다행히 나이가 적어서 엄청나진 않았지만, 이 책을 먼저 봤다면 소멸형으로 했을꺼에요ㅠㅋ

 

제 재테크 인생에서 신용카드,대출,주식 이 없는 이름바 3무테크가 일종의 철학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만족하면서 살면 될것 같은데,

굳이 빚지면서 까지 좋은집에 살고 싶지 않아요.

 

연말정산은 작년에 회계보던 분이 할줄 몰라서 못했는데, 올해 하게 된다면 전 아무래도 세금 더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요ㅠ

저는 급여의 80%를 적금에 붓고 있는데 청약저축을 제외한 적금은 세제혜택이 없다네요ㅠ_ㅠㅋ

불필요한 세금, 간접세도 우리 일상속에 숨어 있는데 잘 찾아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겠습니다.

 

불황과 저금리의 시대에서 최고의 재테크는 높은 수익을 올리는 투자가 아닌 바로 저축이 아닐까요? ^^

2013년, 빠르게 벌써 6월을 지나고 있는데 남은 6개월 행복한 부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멘토링 쿠폰도 맨 뒤에 있는데 저는 지방이라서 전화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해용^^ㅋ